나 책 영화 넓은눈

나 책 영화 넓은눈

어쩌면 우연히 이 블로그, 내방에 들어와 내 풍경을 보고 잠시 있다 떠나는 이들은 내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편협한 시각
인간이라 가지고 있는 한계점
전부 극복해나갈수 있게, 노력할 수 있게 내가 나에게 간곡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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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은 내가 영화를 꿈꿀때부터 존경하는 인물이었는데 역시 욕망과 욕망표출의 방법에서 오는 간극때문에 피해자가 생긴다.그리고 그것보단, 인간 김기덕이 미친거다.장담하건데 미쳐있는 자신을 너무 사랑했을듯.제대로 처벌받고 제대로 내려놓고 갚아나가라 죽을때까지. 그의 영화를 때론 이해하기 힘들고 때론 감명깊게도 봤고 그를 롤모델처럼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사실은 그거다.롤모델 없어진다고 내가 죽진않아.잘가고 벌받으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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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읽자 책, 내 전자책 어디갔어 읽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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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공부 시작
짧은 기도문 필사중 왜냐면 그냥 그런 행위가 주는 고요한 기쁨이 있다.

<Click to pray>라는 가톨릭 공식 추천어플같은게 있나보다.매일 아침점심저녁으로 다른 내용의 기도문이 올라온다.간결해서 매우 읽기좋다.21세기 맞춤형 기도문인듯.한국어 지원은 안되니 영어로 읽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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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해
어찌되었건 내가 부족한건 사실이다.
내탓하는게 아닌 객관화되어 나를 바라보기.
조금만 더 건강하게 버티자.
열매를 맺을 수 있을거라며 위로하지말고
열매를 맺지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해야지.
먼 성공을 기약하는것보다 가까운 실패를 위로할줄 아는
내게 내가 그런 사람임을.


꾸려보자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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