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냄새라는게


꼭 행복하자
나만큼은 꼭 행복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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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결이란 사실 없어.그냥 삭제해도 살아지는게 인생이라 그래.여튼 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정말 잘 지웠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동안 내가 느꼈던 인스타의 단점과 부작용에 대해 말해본다면


삶의전시와 그로 인한 비교,불행
전시를 위한 전시
소비욕을 부추김
바이럴업체들의 홍수, 무엇이 진짜 정보인지 가려내는 작업의 번거로움과 피곤함
섹스어필,전형적인 틀에 가두고 구애하는 사람들 보는 피곤함.
피곤함 피곤함 피곤함
누가누가 잘사나 잘먹었나 잘여행다녔나 배틀하기.


뭐 이런거 말고도 많기는 하지만, 일단 나는 인스타없이 못사는 중독자정도는 아니었고, 그래도 꽤 자주했다. 내 글이나 사진아카이브용으로 지인몇몇과 하던 계정이었지만 그래도 힘들고 피곤할때가 많았다.남들이 보여주기 위해 발악하는 삶에 관심없어. 그럴시간에 무너져가는 내 삶 보수공사해야돼.


과감하게 지웠다.예전에 페북을 지웠을때와 같은 느낌이다. 말많고 떠들썩한 sns 내 취향아니야. 정보 받아보는건 아깝긴 하지만 그 정보없어도 내가 죽는것도 아닌데, 그니까 필요없다. 그시간에 책읽고 영화보는게 좋지.


여러분, 인스타 삭제해도 아무일 없어요. 오히려 평화롭고 좋아요. 신경안써도 되니까요. 내 삶을 어떻게 보여줘야할지 그런거 없어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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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울적한 사람은 연애를 할때도 점점 자신의 감정에 말리는것같다.어째 겨울이 아닌데도 겨울처럼 감정의 뼈마디마디가 시리고 아픈지.참 알다가도 모르겠다.언제나 난 내 마음의 주인인적은 없었지만 지금처럼 없는 문제도 만들어내는줄도 몰랐으니까.


태생이 늪이다.발버둥치면 빠져 죽는다.죽은듯 잠자코 있으라고,살고싶으면 그러라고 누군가는 그런다.명령처럼 경고처럼, 그렇게 그대로 있으라고 그런다.


근데 천성은 지랄이라 가만있질 못한다.죽으나사나 발버둥,일단 발버둥.


태생과 천성을 다 합친 내 운명은 걍 개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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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을 믿고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대부분 태몽은 좋거든.나같은경우에도…….


내 태몽은 엄마가 꾸었는데, 그림속에서 볼법한 정말 크고 새까만용이 엄마가 살던 집근처 우물인가 물이차있는 물속에서 튀어나와 하늘로 날아오는데,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도망치느라 바빴다고한다.정말 정말 새까맣고 새까매서 더 검을 수 없을정도로 검은 용이고 정말 컸다고 한다.


그래 소위말해 나는 “용꿈 꾸고 낳은자식이다” 어쩌다 이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팔자가 좋으면 낼모레 지갑속 로또용지에서 맞는 번호가 나오길 학수고대야지 뭐.


사실 별일없어도 난 나를 특별히 여긴다.그거면 이미 용의 꼬리든 발톱이든 뭐라도 되고 있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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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기대되기 시작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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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시간이 흐르고 내가 내 신념이 확고해질수록 이사람과 영화를 느끼는 결이 많이비슷한것같다고 느낀다. 아직은 내가 미숙해서 글로 표현하지 못한걸, 듀나가 딱 잡아내면 아! 그래서 내가 이 영화를 이렇게 느꼈구나 싶다.나도 내공을 잘 쌓고싶다.


그의 모든 의견이나 생각에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이동진,박평식등등 다른 유명한 평론가보다 이젠, 듀나와 생각이 많이 비슷해진것같다는건 다른 평론가들에겐 듀나만이 가진 시각이 부족하단 뜻이겠지.가령 페미니즘시각이 부족하다던가.평론한다는 위치때문인가? 사회적 약자에대한 입장을 강력하게 고수하면서 평론하는 사람이 적은것같다.


호오가 많이 갈리는 평론가라는건 알겠는데, 다른 의미에서도 듀나는 필요한 평론가다.난 갈수록 이사람이 제대로 된 평론을 하는것같단 생각이들고 “필요한”시각을 제시한다고 본다.

뭐 나는 지금 내 시각이 맘에든다.이번에 기생충보고 뭔가 삼삼한 맛이 있고 봉준호 영화가아닌 “봉+찬욱”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듀나의 평을 보고오니 완벽공감.그외에 내가 느끼는 점은 더 있다만.독일 사진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정형성이나, 일본 감독의 영화에서 느껴지는 미쟝센같은거.뭐 각설하고 난 이거 잘 풀어 설명할 재간이 없다.

전에 시나리오 수업을 들을때 내 시놉만 보고 교수가 임권택같은 느낌이있다고했다 나로썬 대단히 영광이고 그게 나의 재능을 잠시나마 인정받는것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다르다.나는 리틀임권택이 되고싶지않고, 나는 여자 봉준호도 되고싶지않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친구와 편의점 음식을 탁자위에 주욱 벌려놓고, 도수가 약한 캔 보드카와 맥주를 까놓고 먹던차에 영화이야기가 나왔다. 나한테 그랬다. 어떤 영화를 하고싶냐고.나는 한참 침묵했다. 어떤영화? 글쎄.


곧 임용준비를 하는 친구와도 레스토랑에서 밥을먹고 영화이야기가 나왔다.일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나한테 그랬다. 그건 좀 슬프게 들린다고.그런가.슬픈가.그렇다고 하는데도 나는 하나도 슬픈느낌이 없었다.조바심도 안나고.억울하지도않고 답답하지도 않고.


그래도 자명하게 뭔가 이렇다할 문장으로 내가 어떤영화를 하고싶은지,왜 영화를 하고싶은지 표현하고싶었는데.나름대로 이렇게 결론이 났다.이제 입 떼고 말하는 갓난애들중에 대단한 연설하고싶어서 빠빠- 옹알이부터 시작하겠느냐고.나는 빠- 그게 하고싶은거다.어떤 영화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영화를 하는 어떤 상태이고 싶은거다.나는 영화를 하고 있는 내가 되고싶은거다.내가 할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은 거다.


어쩌다보니 태어나서 살고있는것처럼.살아가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것처럼.영화도 내겐 비슷한 의미같다.해가면서 알 수 있지 않을까.내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는.그리고 꼭 영화여야하는 이유 또한 내가 정말 잘할수 있을것같은 느낌이 드는 언어라서 그렇다.그리고 그 언어가 내 모국어처럼 느껴지니까.그냥 날때부터 그런것처럼 느껴진다 웃기게도.


오늘도 한걸음.한걸음.
절대 멈추지 않으리란 각오로 앞을향해 나아가고.
나만의 독특한 결을 만들기위해 용쓰지 않아도 잘 살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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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몸을 너무 혹사시킨것 같아서, 약간 쉬려한다.어차피 이번주정도만 넉넉하게 쉬고 다음주부턴 또 버닝업 할거니까.집에가면 또 필사해야지.행복한 나날들이다.후쿠오카 여행은 정말 만족스러웠고,큰 자산이 되었다.이젠 어디든 갈 수 있을듯하다.무서울것없고 두려울것없다.내가 너무 웅크려있던거지.

 

곧 동생생일이고, 엄마 생신이다.비상금 열심히 모아야겠다.남친과의 300일 기념은 간단한 선물만 주고받기로했는데 그거 바꿔서 그냥 해산물뷔페가서 맛있는거 먹는게 어떻겠냐고 꼬시는중이다.해산물은 내가 먹고싶다 내가.

 

이렇게 여유로와도 되나? 한낮의 햇볓이 텅빈 베란다를 비춘다.그 위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있는 느낌.좋다.좋은데 동시에 불안하다.땡볕도 즐기는자가 따로 있다지.그거 나는 아닌가보다.그래도 좋은건 어쩔수없다.조금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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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부지런하게 놀았던 깨끗하고 평화로웠던 도시, 후쿠오카 안녕!



참 유용했던 동전지갑도 안녕! 기회되면 다음에 또 써야지. 아직 동전들이 좀 있다. 이것저것 사진을 많이 올리고싶긴 하지만.그건 내 개인적으로 보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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