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을 잘못알아서 지금 카페에서 죽치는중

출근시간을 잘못알아서 지금 카페에서 죽치는중


늦게 출근한것보다야 백배 나은일이지만 벌써부터 피곤함이 몰려온다 온몸으로.오후출근인걸 모르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출근했는데 진짜 두둥이다.덕분에 쓸데없는 여유가 생겨버렸다. 문열려있는 카페에 들어왔는데,전에 내가 일하던 학원이 잘 보이는 위치라 재밌다.난 구경하는거 좋아하거든.이따가 선생님들 출근하는거 녹차빨면서 구경해야지.


돌아다니며 옷이나살까 싶다가도 그냥 말까 싶기도하고,보톡스 맞으러 병원이나 갖다올까.난 사각턱보톡스 효과좋았거든 큰 부작용없으면 계속 맞고싶어.물론 내 살이 빠져야 효과가 있는거겠지만.....그나저나 너무 졸리네.이럴때 중국어 교재는 또 안들고와서 할것도 없어요.아 영화를 한편 봐야겠다 왜 그생각을 못했지.난 영화보러 떠납니다.안뇽 내 블로그 들어와서 읽어주는 모든분들아.영화보세요.


아니 맞는 시간대가 없어서 볼수가없다니. 요즘 조조 영화 왜이렇게 없는거지. 그리고 난 킹스맨 안좋아하는데 시간대가 다 킹스맨한테만 쏠려있어.그런거 말고 좀 다양한 영화 보고싶다고.이게 인디부심이냐? 그럼 할말없고. 젠장젠장젠장 영화 볼랬는데 볼 수 없다는게 말이 되냐고 ㅠㅠ 내 출근시간이 더 늦던가 영화관을 더 늘리던가해라.서울가자.한 역 걸러 영화관있는 서울을 가야해.사람은 원래 젊어서 문화의 중심지에서 자라고 깨우치랬다.몇년뒤에 갈거야 기다려라 진짜.고시원 생활을 한들 뭐가 문제겠어.영화관이 많고 첨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재밌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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