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 재밌나

내 글 재밌나


재밌을것도 없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들어오시네.뭐 그렇게 공유할게 있다고 카톡링크가 하루에 하나씩 찍히는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나는 내 글이 엄청 재밌거든. 왜냐면 과거에 무슨 생각을하고 글을 썼는지 보면 알 수 있으니까.내가 하는 대부분의 생각들은 나만 재밌어하는것같아.나만 공감하는것같고.물론 나도 내 블로그를 자유롭다고 말하면서도 글 올릴때마다 나름의 검열 아닌 검열도 하니까 백프로 솔직한편도 아니다.너무 솔직해도 나 쓰레기 되는거 아니야?

카톡이 요즘 너무 찍히니까 무슨 생각이 드냐면 아, 나 어디서 블로그 한다고 털렸나? 특히 내가 싫어하는애. 걔가 내 블로그를 찾았나?그래서 맨날 지 친구랑 공유하느라 유입이 찍히나? 그생각도 했다.아니 사실 상관도없는게 나는 걔가 실제로 내 글을 읽는다고해도 내가 피해입을게 없다.그렇다고 내가 병이들어 죽기를해.아님 뭐 용역깡패들이 찾아와서 내 돈을 털어가기를해.오히려 읽을건 좀 읽어봤으면 싶다. 그럴리 없겠지만.

여튼 나는 그냥 계속 이렇게 글 쓸 예정이다. 뭣도 없어 이제.꿈도 접어뒀고 목표도 모르겠어. 내 목표가 돈인가? 이렇게 살다가 진짜 나이 차서 결혼이나 바라는 개시시한 인생이 될지도 몰라.내 인생 그동안 마음에 들진 않았어도 파란만장했는데 앞으로 너무 안정적이어서 인생같지않으면 어떡해.하여간 돈을 벌어도 지랄이다.

'사'자 들어가는 직업 참 좋지.난 그게 허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그 직업 가지려고 뒤질라게 공부했을 사람들 생각하면 돈 그렇게 잘 버는게 맞지 당연.근데 나도 좀 물어보자.나는 뒤질라게 안 살아서 이렇게 사냐? 알게뭐냐.오늘 입에 풀칠이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