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잡담] 요즘 책을 너무 지르는것같기도

[책잡담] 요즘 책을 너무 지르는것같기도



3월에 구입한 책도 아직 다 읽지못했고 그 전에 구입한책들도 아직 다 못읽었는데, 그놈의 알라딘! 알라딘을 집처럼 왔다갔다하다보니까 책이 쌓여간다.2개월내 구입한 책들이 20권은 되는것같다.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읽어야하는데 쉽지않다.왜냐면 난 정신산만한 사람이니까....TT


최근에 받은 줌파라히리의 책을 비롯해서 읽을책들이 정말정말 많다.시간도 많아서 노오력만 한다면 다 읽어낼 수 있겠지.그냥 읽는것에서 그치지말고 씹어서 내것으로 소화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초인수업과 인간실격,순정은 읽고있는중이다.초인수업 먼저 끝내고나면 니콜라 파르그의 책을 읽고싶다.아 그리고 친구가 선물해준 페미니즘 책도 읽어야하는데 언제 읽는다냐 이걸 다.


그래도 취미가 이런쪽에 붙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좀 더 활동적이고 운동신경을 자극할만한 취미도 좋지만 집순이의 일상에서 책읽기란 얼마나 선물같은가.더운물로 목욕하고 시원한 음료나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책 읽는게 낙원이 따로없다.가끔은 맥주대신 웰치스 포도맛으로 분위기도 낸다.술같다고 생각하고 벌컥벌컥 마시면 나름 분위기 타진다.플라시보 효과 같은거라고 해야하나.포도주같은 맛이라고 계속 세뇌해야한다.그래야 기분이 알딸딸해진다.


오늘도 화이팅 내인생아.열심히 읽다보면 남는게 있을거고 남는게 없어도 읽다보면 즐겁기라도 할테니까.독서활동은 옳다 옳아.열심히 좀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