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냥 근황같은거

기냥 근황같은거

아, 요즘 되게 컨텐츠 많이본다.얼마전에 OCN 드라마 왓쳐도 정주행했고 지금은 JTBC에서 방영했었던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을 보고있다.여기 나오는 강동구 캐릭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임.그래도 꿈이 영화라니 뭐 어디 이런 드라마,시트콤이 흔한가.웃기게 잘 보고있다.

 

역시나 몸은 나아질 생각을 안하고......내 백만년 넘은 피로 누가 풀어줄거야......비타민복용하고 저번엔 너무 기운이 없어서 링겔 두병맞고 왔는데도 나아진건지 뭔지 잘 모르겠다.안맞는거보다 낫겠지.근데 나는 5만원정도 나올줄알았는데 10만원나와서 조금 놀람.돈도없어 죽겠는데 미쳤나 진짜.괜찮아 실비처리하면 돼.

 

돈을 잘 모으는지 궁금하다.잘 모으고있나. 잘하고 있나. 나 이제 학자금 100만원도 안남았다.이번년도 안으로 청산 가능할것같다.고생했다 진짜.고생했다 나. 완제하고나서 내가 쓰고싶은데에 써야지.역시 물욕이 강하진 않은데 배움?욕은 강해서 배우고싶은게 많다.문제는 지구력이 약해서 오래 못간다는거지만........

 

요즘 사는거 그냥그냥, 일 언제그만둘까 월급계산하고 또 보증금 계산해보고 다음직장으로 이직할때 텀 한번 생각해보고 다음에 채용뜨면 바로 지원해야하니까 그전에 운전면허나 컴활 진짜 따야겠구나 그생각도 들고 뭐.이게 정상적인 사회인이라는건가보다~ 안정적이긴한데 그렇다고 막 행복하진않아.근데 또 몸 굴려가며 영화판에서 일한다고 생각해도 행복할것같진않아.어렵다.어려운데 나한테 그래도 행복비슷한거는, 내가 으깨지고 다치고 힘들어도 그 과정에서 무언가 배운게 있다면,그래서 성장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할수있을것같다.비참함이 나의 힘이거든 영양제보다 더.

 

이번주 금요일에 소소하게 참여했던 지역공모전 수상결과 나온다는데 바라지도않지만 솔직히 될것같기도하고? 음 나 이런거 찾아하는거 이제 습관됐어 만원이나 이만원 삼만원 다 상관없으니 조금이라도 주십쇼.그래도 나름 특이하게 살았는데.나름.사실 그렇게 잘쓴글은 아니라서 별 생각은 안한다.하지만 기대는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냥 기대할께 기대 많이 할테니 거 나 뽑아주쇼 좀! 이게 계기가 되면 내가 더 용기얻고 대한민국은 나라는 작가를 얻을수도있는거 아니야 라고 아무개가 외쳤다.

 

심기일전.12월전까지 퇴사하고, 학자금 완제하고 내 재산 머리굴려 파악하고 2월에 공고뜨자마자 집어넣는다.설마 먹고살일없겠어.어차피 독립은 하긴해야돼 나 그거 주택청약 청년뭐시기로 바꿔야하거든.그거 전환하자마자 20만원씩 넣을거다.나 개짜게 살거야 부자는 못해먹어도 지금처럼 살수야없지.주식얘기도 소소하게 해볼건데 그거는 진짜 간식거리 사먹을만큼 버는거라서 뭐. 그래서 원금 안잃고있는게 어디냐싶다.모험이 싫으면 ETF가 짱인듯.저번에 모나미 반등할때 10% 상쳤을때 시드가 많았어야됐는데 그때 연습한다고 몇만원밖에 안넣어놔서 이런.나 진짜 이러다가 주식입문하는거 아니야? 완전 주식폐인들이 자주하는생각이잖아. 아 그거 그때 샀어야했는데! 아 그거 진작 빼버릴걸! 이런 생각들..............생각해보면 내가 입문을 하기는했지.근데 넣어놓고 좀 신경안쓰기도한다.단타로 상치고 벌어먹은건 없어 딱히.그걸 내가 어떻게하냐구요.그냥 재미로합니다.할머니 할아버지들 십원짜리 풀어놓고 화투치는것처럼.

 

손톱바디가 길어질 수 있다길래 호기심에 네일은 꾸준히 이번에는 누드컬러로 무광으로 해야지.힘들게 버는만큼 쓰는재미도 있어야되니까 나는 쓴다.............옷은 그냥 왁스자켓 퇴사하면 한벌사고 다른옷은 안살란다.와이키키에 나오는 추리닝같은거나 후드같은거는 조금 탐나지만 그게 내 역마살 낀 인생에 짐만 될거라고 생각하면........역시 옷 욕심은 그렇게 없는편.어쨌든 금요일이나 와라 나 큰상은 아니어도 10만원짜리 상 그거라도 줘라.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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