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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일기2

그냥 요즘 일기2



1.어제 이스턴 프라미스를 봤다.신세계가 무간도와 더불어 이스턴 프라미스의 영향을 받은것같다.느와르영화라면 조직들의 패싸움이 빠지지않았던것같은데 이 영화는 장식적이고 화려한것보다 개인이 느끼는 고독과 심리에 집중되어있다.디태치먼트가 떠오르기도 했다.깊고 어두운 맛이 있었다.공중목욕탕에서 난투극이 가장 인상깊었으며 비고모텐슨은 눈빛이 죽여주게 섹시한 배우다.


2.한학기 마무리가 될 시기라 그런건지 몸이 눅눅하다.비온 뒤 잘 마르지못한 빨래마냥 축 늘어진다.


3.친구가 연애믜목적과 결혼은 미친짓이다 그리고 달콤살벌한 연인을 제발 꼭 보라길래 연애의목적을 보는 중이다.친구말로는 박해일이 자기 전남친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어렸을땐 적나라한 대화들이 미친것처럼 느껴졌다면 지금은 많이 공감이된다고.자고싶으면 50만원 달라는 대사가 그렇게 웃겼다고.다들 로맨스물을 볼때면 옛 애인을 많이 대입해 감상하는듯하다.


4.다이어트 실패했다.학기중에 다이어트하는것이 정말 쉽지가 않다.일단 야작때문에 깨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배고플 기회가 많아진다.우리나라는 어쩜 이렇게 배달음식 문화가 발달되었는지 옆집사람도 많이 시켜먹더라.참는데까지 참았는데 에라.그냥 방학되면 다이어트할란다.얼마 안남았으니 그동안 먹자.


5.원래 오늘 서울에서 학교다니는 친구가 놀러왔어야 하는데 안왔다.근데 그걸 얘도 모르고 나도 몰랐네.약속을 어기네 마네 따지고 서운해 할 사이가 아니다.이렇게 막연한 친구가 2명정도 더 있다.


6.어쩔 수 없이 졸업 후 걱정이 많이된다.흔히들 하는 취직걱정 말고 공부걱정.일할 곳 못 구해서 굶어죽진 않는다.그게 문제가 아니다.원하는 공부가 있는데 졸업 후 바로 시작하지 못한다면 평생 어려울거라는 공포가 있다.원서비를 날릴지언정 2학기말에 예종시험은 봐야겠다.친구가 그랬다.넌 영화쪽으로 취직할거야? 한참 생각한뒤 내가 말했다.아니 내가 영화하고싶다는 말은 취직 그런게 아니라….


7.-


8.요즘 학교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여러 공론화된 일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나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볼 수 있다.학생들끼리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방법도 모색해봤지만 피할 수 없을 듯 하다.다수를 위해 희생되는 소수는 이미 당연한 사회인데 누가 반기를 들 수 있을까.최대한 피 흘리지 않는 희생이 되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노력 할테다.나도 도움을 주고싶다.받아들인다한들 이번 사태는 역사에 남을 학교측의 싸가지가 돋보였다.다시는 이런 실수 혹은 고의가 없기를.목적보다도 절차는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으로 살아라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으로 살아라





최소한 당신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해라.양심 팔아먹은 백만장자로 사는것보다 땡전한푼 없는 양심적인 거지가 존경받을 인물이다.야만적이고 권위적인 인물은 제 죄가 무슨 죄인지조차 모르는 불쌍한 미생물인데 돈만가지고 떵떵거리며 잘 살면 뭐하나.돈냄새 맡고 환장한 개들이 똥싼자리 핥아먹는것이 얼마나 초라한 삶인지 모르고 콧대높여 살아가는 삶은 생물로서의 가치를 잃은 삶이다.사악하게 얻은 돈 잃으면 아무것도 아닌 삶 주제에 떵떵거리지 말아라.더럽고 추악한 썩은내가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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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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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카테고리에 비밀글로 올려놓은 글이 여럿된다.발행을 하긴 해야하는데 조금 더 다듬고 추가할게 있으면 쓰자라는 생각으로 묵혀두는중.책 리뷰가 꽤 된다.내 관심사인 영화나 드라마 미술에 관련된 책이 전부지만.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작품리뷰를 쓰려면 오랜시간이 걸리게된다.더군다나 나는 귀차니즘을 달고사는 사람 아닌가.느릴 수 밖에 없다.앞으로도 계속 비밀글로 작성을하고 원하는 떄가 온다면 하나씩 발행 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 카테고리의 분리성을 느끼고있다.영상극이라는 공통점에 같은 방을 쓰게 했지만 역시 나누는게 좋을것같다.드라마는 드라마대로의 역사가 있고 영화는 영화만의 역사가 있다.굳이 묶어 둘 이유가 없다.몇년전부터는 영화보다 드라마에 관해 할 이야기들이 더 많아지는것같다.어처구니없게도 드라마글은 하나도 없는게 현재 상태지만.할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아직 고민중이다.회차마다 짚어가야하나.아니면 작품 전체로 이야기해야하나.고민이 많다보면 오히려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게 된다.완벽할 수 없음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글을 쓰는게 나 스스로에게도 좋을것같다.


블로그를 2개정도 더 개설할까 한다.이곳은 내 수필과 감상이 주가 되는 곳이지만 명색이 창작에 발 딛는 사람이 창작물을 게시할 블로그가 없다는게 스스로에게 채찍질 할 동기를 주지 않는것같이 느껴졌다.약간의 죄책감같은 그런 감정.지금 염두에 두고 있는것은 사진과 그림 글.여기서 글은 수필과 리뷰를 제외한 창작물을 가리킨다.사진과 글을 같이 할까.아니면 그림과 글을 같은 블로그상에 게시하고 사진만 다른 블로그에 게시할까.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릴 생각이다.물론 만든다면.DSLR에 카메라 렌즈만 갈아끼우고 이어붙여도 필카느낌을 충분히 낼 수 있더라.세상 참 재주많은 사람많아.이런정보도 알려주고.알고 난 뒤 필름카메라 생각이 머릿속을 안떠난다.렌즈만 사서 조합하면 되는건데 어려운것도 아니고 사진을 좀 찍어볼까.그래.글쓰면서 정했다.개설을 한다면 사진블로그가 될 것 같다.글과 그림은 외장하드에 저장해서 쌓아놓고 나중에 풀고 싶으면 아무데나 풀어야지.내 글이 내 그림이 어떻게 굴러먹던 별로 신경안쓴다.2차가공을 해준다면 영광이겠네.나는 그렇다.소중하지 않게 여기는것이 아닌 어떠한 작품이든 작가의손을 떠나 스스로 자생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할뿐이다.그 작품들도 다른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대화도하고 변화도하고 그래야 할 것 아닌가.사람사는것처럼.


어쨌거나 블로그 개설은 염두에 두고있을뿐이고 <눈>카테고리 정리가 우선시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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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와 한국드라마가 좋다

한국영화와 한국드라마가 좋다


외화가 싫다는 이분법적 이야기는 아니나 나는 확실히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좋다.아름다운것들 알아보고싶은것들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아주 가까이에.미술을 하게끔 영감을 주었던것도 국내작,영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것도 국내작,드라마를 하고싶다고 생각한것도 모두 국내작의 영향.뛰어나고 아름다운것들.정서적으로 더 동질감 느낄 수 있는것들.같은언어로 전달되는 대사와 감정들.


다음에 더 길게 쓸 생각이지만 한국영화 한국드라마는 뻔해서 싫어.지루하고 재미없어.시시하잖아.외화가 재밌어.단편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그 매력을 맛보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많이 봤는데 운나쁘게 취향이 아닌것들만 골라보았거나,아니면 많이 보질 않았던가.


오랜만에 영화<M>을 되짚어봤다.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첫사랑같은 영화.시간이 날때 다시 한번 꿈꾸듯 빠져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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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일기

그냥 요즘 일기



1. 스타벅스 스타벅스 왜 그리들 스타벅스 하는지 알겠다.안갈때는 몰랐는데 소비자 고정층을 잡기위한 제도들이 잘 되어있더라.전용카드부터 프리퀀시 레벨등급 등등 한번 가기 시작하면 계속 갈만하겠다.어차피 커피는 아메리카노 빼고 마시지도 않고 마실 생각도 없기에 (커피 향은 좋은데 마시고나면 입안에 텁텁하게 남는 그 느낌이 너무 싫다.이것저것 섞은 커피들은 더 깔끔하지가 못해서 진짜 안먹고싶다.그리고 요즘커피들 너무 달아.단 것 진짜 싫다.)차 종류나 쥬스,블렌디드나 마시겠지.MD상품도 눈에 들어오고 이러다 돈 탈탈 털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내일 과제도 산책겸 멀리 떨어져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할 예정.기분내는데는 그래도 싸돌아 다니고 음악나오는 카페에 앉아 과제하는(척)하는게 최고인갑다.


2.삭제


3. 다이어트 시작이다.반년동안 채식만 했던거 생각하면 사실 어렵지도않다.나름 지켜가는 과정도 뿌듯하고 그런 목표의식이라도 있어야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된다.대신 채식은 아니고 채식위주의 식단이 될 것 같다.일단은 소식과 군것질끊기로 시작.빼야지 빼야지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자극받은 이유가 뭐냐면 같이 감주가서 논 친구들이 마른편이라 여리여리하더라.여기까진 주변에 마른 친구들이 많아서 그러려니싶은데,우연히 모여찍은 셀카에서 어마어마한 떡대차이를 보고만것.어차피 뼈대가 큰 나는 여리여리는 글렀고 살빼고 몸매관리 하면서 볼륨감은 살릴 수 있을것같다.조금 신경쓰면 진짜 끝내줄수도.먹는 즐거움은 당분간 빠이.


4.집안일중에서 빨래가 제일 귀찮다.다른거 다 괜찮은데 왜 유독 빨래만 귀찮을까.햇빛드는 넓은 옥상에 마음껏 널어놓는것이 아니라 베란다 행거를 이용해 널어놓으니 그 맛이 안난다.그래서 나는 빨래를 미뤄두는 편이다라고 변명하면 되려나.


5. 영어에 흥미가 생겼다.작년에는 중국어에 흥미가 생겼는데 요즘에는 영어.그럴것이 딱히 새롭게 공부한게 없는데 예전보다 쉬워지는 느낌이다.영어라는 언어 자체가.이건 단기간 미드에 빠져서 날밤깠던 효능인것같다.중국어는 배울수록 어려운것같고 영어는 어려서부터 의무교육으로 계속 받아왔으니 지금쯤 잘 해야 할텐데 잘 못하지.교육법이 잘못됐든 내가 잘못됐든 그냥 그럴 수 있든 셋 중 하나다.다큐멘터리도 자막없이 봤는데 이해가 쉽더라.솔직히 나 자신에게 깜짝놀람.이 정도 아닌데.미드보면서 눈치만 기른것같다.뭐 어차피 언어습득의 1단계는 눈치 아닌가.괜찮아 이대로 흥미있게 영어 좀 공부해보자.


6.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때문에 골반이 많이 뒤틀려있다.평상시 걸을때에도 왼쪽다리가 수축되어있는 느낌은 드는지라 어쩌면 심각할지도 모르겠다.21살때인가 갑자기 디스크 초기증상이 와서 양치하다 말고 세면대 붙잡고 펑펑울고 기어다닌적이 있다.어떻게 좋아졌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일주일은 내리 끙끙 앓았다.병원다니면서 완전히 좋아지는 줄 알았지만 나쁜습관은 쉽게 못 버린다.아직도 다리 꼬고있다.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한데,그렇게 디스크 앓으면서 평생 살기엔 너무 고통이다.고개만 숙여도 허리부터 골반 허벅지 다리까지 쭉 타고 전기가 흐르듯 아팠었다.지금 잘못하면 영영 다리 못쓸느낌에 교정할 수 있는 요가자세 꾸준히 해야겠다.구석에 짱박혀 있는 요가매트를 좀 꺼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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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살면 되는거지

내가 잘살면 되는거지




풍족한적이 없었다.여유가 무엇인지 깨닫을 기회도 없었고 그저 사는게 급급했다.지금 당장 내가 하는일,사는일이 급해 주위를 살피지도 못했고 넓은 마음으로 편하게 인생을 즐지기도 못했다.그런데 지금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이 세상 누가 그렇게 여유롭고 사치부리며 산다고 그렇게 아파했는지 모르겠다.물론 아플만은 했지만 너무 오래 아파하다보니 내 시간들이 그저 허송세월로 지나가버렸다.


지금도 있는 집 자제들 부럽다.솔직히 말하면 재수없기도 엄청 없지만 어쩌겠나.내가 내 부모를 선택해 태어난게 아니듯 그들도 자기 부모선택해서 태어난거 아닐텐데.어쨌거나 금수저 물고 태어난 인생이 내 인생을 이해 할 리 없다.항상 꿈꿔오던것은 물직적 풍요로움이 아닌 빈곤을 조금이나마 벗어나는것.그정도.악다구니 쓰며 일찍 철이 들어야 하는 운명의 발치에서 내가 얻은건 의젓하다는 칭찬이 전부였고 나이에 맞지않는 무게감.그 무게감이 어찌나 족쇄같았는지 지금도 도전의식의 사고반경이 탁월하게 좁다.왜? 위험을 감수할만큼 나를 주장하기엔 내가 짊어진 짐부터 해결하는게 급급한채로 자랐으니까.


판타지를 가진다고 하지않나.그래서 함부로 돈쓰는 생각 참 많이했다.있는대로 펑펑.한번만이라도 내가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마음껏.택시를 두번이상 타더라도 죄책감들지 않게 살고싶다.이런거.커다란 SUV 외제차를 끌고 어디든 달려보고 호화로운 호텔에서 일주일 이상 휴가내서 놀러가는 그런 인생.패리스힐튼의 발톱의 때만큼의 부라도 축적한다면 인생이 얼마나 살맛나고 즐거울까.


로또 당첨이나 되지 않는 이상 안되는건 안되는거지.달콤한 상상은 씁쓸함을 남긴다.갈망하는 부분들은 한쪽에 남겨두고 현재에 충실하기로했다.돈이야 많음 좋지만 지금 안많으니까 안많은대로 잘 살면 되는거고.누가 나 못살게 구는것도 아니고.거세당한 패기와 열정이나 찾아보자고 스스로에게 주문거는중.결국 내 인생 내가 사는걸 위탁할 수 없는 노릇이니까 그냥 내가 잘살자.지금에 충실하게 사는것이 미래가 보장된 인생보다 어쩌면 더 나름의 의미는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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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죽음

이번주 죽음



이번주가 고비가 될 듯.작업량이 어마어마하다.더불어 몸까지 만성피로를 달고 사니 몇배는 힘이든다.세미나 발표만 끝나면 일단 한 숨 돌릴 수 있기 때문에 그것만 버티고 좀 쉬면 괜찮겠지.커피를 안마시는편이라 가끔 한잔 마시면 카페인빨이 오래 가는데,이것도 요즘은 안통한다.커피만 세잔째 마시는데 졸리고 힘들다.그래도 잠들면 안되니까 깨어있기 위한 어떠한 행위라도 해야한다.그게 지금 내가 글을 쓰는 이유다.틀리지않고 문장을 잇고 맥락을 이해하고.아직 사고가 되는 수준이라는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해보자.


한시간.앞으로 한시간안에 할당량은 끝낼 수 있을것같다.끝내야만한다.예전엔 동틀때까지도 버텼는데 지금은 2시만 넘어서도 몸이 안따라가준다.예전이라고 해봤자 고작 몇년전인데 좀 서럽다.몸뚱아,잘 좀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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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힌 문장

꽂힌 문장




미술가는 작업을 시작할 때 마음속에 특별한 목표를 갖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시각화의 과정은 사실상 목표의 성취라기보다는 목표에 대한 추구라고 할 수 있다.


<Shot by shot 中>


창작의 근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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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으로 느리게 살자

전투적으로 느리게 살자



느리게 가자.절대로 다른사람의 인생과 내 인생을 빠르기로 비교하지말자.오랜시간 공들여 나를 들여다 본 끝에 세운 신념이다.내가 나를 알아간다는점이 얼마나 어려운일인가.그렇기에 사회의 빠르기에 주눅들지 않고 지키며 살고싶다.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모두가 전투적이다.하루에 한걸음씩 그렇게 살아간다.나는 그동안 나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누군가가 지침서로 써 낸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대학졸업하면 취업, 취업하면 결혼, 결혼하면 육아.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줄 알았다.앞으로 나는 모두가 거치는 과정일지라도 한번씩 의아하게 생각하려한다.흐름을 억지로 거슬러가겠다는 뜻은 아니다.다만 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고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일뿐이다.지금의 나는 아닐지라도 미래의 나는 이런 마음재료로 구성되어야한다.


사람은 소명을 가지고 태어나는지도 모른다.나는 마음에 불꽃이 튀는 일을 해야한다.그것이 내 소명이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다.내가 그렇게 느낀다면 하고 살아야한다.그래야 내 자신의 주인이 된다.마음의 불꽃이 번져가는 길로 따라가자.그림, 글, 영화까지.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든것들을 지키기 위해 온 힘으로.전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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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러 잃어버림

스케줄러 잃어버림

 

 

 

스케줄러가 없으면 일정관리를 못한다.어떻게해야하나.잃어버리는것도 한두번이지.그냥 프린트해서 쓸까.출력만하고 바인더로 찝으면 끝이니 차라리 그 편이 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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