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정적인 일자리는 있어야 하는거구

역시 안정적인 일자리는 있어야 하는거구

 

꿈은 오래오래 꾸어야하는것 같다. 갈수록 꿈은 묵은지 같다는 생각이 드네. 푹 익힐수록 맛있을거야. 별로 늦는다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조급해하고 싶지도 않아. 나 건강하게 오래살고싶어서 약도 꼬박꼬박 먹고있고, 정말 나에게 좋지않은건 떨쳐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물론 이게 세상사람들에게 큰 노력으로 보이진 않겠지만 나만큼은 내가 자랑스러우니 됐다. 

 

그래도 이정도면 됐지, 라는 말은 되도록 자제하려한다. 사실 싫어하는 말이기도하고. 사실 한 일년정도 글쓰는 수업을 받아보면서 느낀건데 그림이랑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구조를 보면 되고 감각을 채워넣으면 되는 것 같은데 어렵단 말이지. 그림은 한눈에 그게 들어왔는데 글은 어렵다. 분량이 많아질 수록 삼천포로 빠지기 쉬워서 그런가. 그림보다 의식의 흐름을 더 조심해야하는 것 같다. 음, 내 말에 반박할 사람도 많겠지만 여튼 나는 그렇게 느끼고 있다. 사실 영화도 그림이랑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영화하는 사람들은 또 다르게 느끼겠지. 나는 약간 원천적인거, 같은 어원을 가진 언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건 내 생각일뿐이고 나 또한 언제 바뀔지 모르는 생각이니까. 주장을 펼칠땐 부드럽게 그러나 완강하게 그러나 야비하게.ㅋㅋ

 

나는 월-금 안정적인 일자리를 어떻게든 얻을것이다. 그리고 주말을 적극 활용해서 글 쓰는 근육을 기를 것이다. 악착같이. 두고봐 내가 하나 못하나. 나는 꼭 하고 말거야. 10년에 걸려서해도 해낸거랬어. 그거면 된거지. 태도야 힘내자! 알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삶의 태도인거.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얘기 할 때, 내 눈이 빛난대  (0) 2020.11.23
아빠 보고싶다  (0) 2020.11.23
나는 뭐가 될 수 있을까  (0) 2020.11.10
떨어졌다  (2) 2020.11.07
10개월의 대장정 끝!  (0)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