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유증은 없는것같고

여행후유증은 없는것같고

 

대신 몸을 너무 혹사시킨것 같아서, 약간 쉬려한다.어차피 이번주정도만 넉넉하게 쉬고 다음주부턴 또 버닝업 할거니까.집에가면 또 필사해야지.행복한 나날들이다.후쿠오카 여행은 정말 만족스러웠고,큰 자산이 되었다.이젠 어디든 갈 수 있을듯하다.무서울것없고 두려울것없다.내가 너무 웅크려있던거지.

 

곧 동생생일이고, 엄마 생신이다.비상금 열심히 모아야겠다.남친과의 300일 기념은 간단한 선물만 주고받기로했는데 그거 바꿔서 그냥 해산물뷔페가서 맛있는거 먹는게 어떻겠냐고 꼬시는중이다.해산물은 내가 먹고싶다 내가.

 

이렇게 여유로와도 되나? 한낮의 햇볓이 텅빈 베란다를 비춘다.그 위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있는 느낌.좋다.좋은데 동시에 불안하다.땡볕도 즐기는자가 따로 있다지.그거 나는 아닌가보다.그래도 좋은건 어쩔수없다.조금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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