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이 너무 재밌다

베이킹이 너무 재밌다




원래도 음식은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편이었지만 정신이 좀 맑아지니 이것저것 더 해보고싶더라.그래서 녹차쿠키도 구워보고 커피쿠키 머랭쿠키 에그타르트 등등 오븐을 써가며 구워보고있다.특히 에그타르트는 파는것보다 맛있게 구워냈다.첫판에도 맛있더니 두번째판은 장사해도 되겠다며 나름 칭찬도 듣고.이거 꽤 고상한 취미 아닌가?여자맞는데 더 여자가 되는 기분.


한식,중식,일식,베이킹하지 않는 디저트류는 잘 만든다.베이킹은 초보라 힘든데 그것도 잘 해내고있고 뿌듯하다.사실 내가 먹는것보다 만들어서 남 주는게 얼마나 행복한지.별것도 아닌데 그렇게 기분이좋다.소소한 행복이 무언지 알아가는 요즘이다.


다음에는 식빵을 구워볼까.견과류 듬뿍넣은 버터식빵을 한번 만들어봐야지.엄마가 좋아할것같은 깨찰빵도.아 쿠키랑 에그타르트는 왕창 구워서 다시 자취방으로 가져 올 예정이다.친구들한테 나눠준다 약속했으므로.본가에 내려가면 여러모로 할일이 많아지겠다.그래도 남을위해 요리하는게 나혼자 쳐먹는거보다 백배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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